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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온갖 욕설과 가구가 부서지는 소리를 포함하여 소란은 없었습니다.
    카테고리 없음 2022. 6. 10. 14:46

    옆집 문이 며칠 동안 열려 있습니다.
    안녕하세요.
    신혼 부부는 임대 아파트에 살고 있습니다.

    우선 제목에서 알 수 있듯 옆집은 금요일부터 지금까지 열려있습니다.

    완전히 열리지도 않고, 말발굽이 현관문까지 내려와 한 손 한 뼘 정도?
    우리 집이 복도식 아파트로 끝나서 그냥 지나쳐 옆집을 쳐다볼 수 밖에 없지만, 아직 열려 있는 집이라 어느 순간부터 걱정이 됐다.

    설명하자면 이사온 첫날부터 옆집에 부부싸움이 있었다.
    온갖 욕설과 가구가 부서지는 소리를 포함하여 소란은 없었습니다.
    (다음날 복도에 목재가구로 추정되는 나무들이 나타났다)
    그 이후로 맨날 아파트에 울려 퍼지는 다툼과 다툼 소리에 나는 하루 종일 갓난아기라도 된 듯 울었다.

    옆집 사람들이 정상이 아니라는 생각을 하다가 우연히 옆집 여자를 보게 되고, 엘리베이터를 타거나 복도에서 만나면 엄청난 경계심으로 노려본다. 우리가 나왔을 때 그들은 인기가 있다고 느끼며 문을 닫았습니다.

    그리고 연말인데도 옆집에서 시끄럽게 말다툼을 했고, 그날부터 옆집 남자가 집을 나간 것 같았다.
    (그는 욕을 하며 돈을 벌기 위해 자신의 차 키를 주라고 말하고 떠난다)
    두 달 정도 말다툼은 없었지만 옆집 아줌마는 계속 아이에게 소리를 지르고 아이는 계속 울었다.
    그러다가 마치 남자가 돌아온 듯 부부가 다시 욕설로 말다툼을 했고, 일주일 정도 지나니 그 남자의 목소리가 들리지 않았고 지금까지 들리지 않았다.

    옆집 문이 열려있다고 설명했는데 설명이 너무 길어서..

    암튼 옆집 이런 상황에서 몇일동안 문이 열려있는게 걱정되서 아파트 관리사무소에 전화해서 이 상황에서 옆집 상황을 보고 문을 닫고싶다고 하더군요. 조치 없이 문이 열려 있습니다.

    단순히 가족여행이나 아이들과 어디론가 갔다가 문 닫는 걸 깜빡했다고 생각할 수도 있는데, 며칠 문이 열려있고 복도식 아파트라서 택배가 많이 옵니다. 옆집에서 안 좋은 일이 생기더라도 전단지를 게시하는 사람들. 어떻게 해야할지 많이 고민했습니다.

    이거 경찰에 신고해도 괜찮나요?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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